올해 5월에 다녀온 서부 지중해 크루즈에 대한 만족과 추억이 너무 강렬해서, 

이번 11월에 ‘삶은 여행’에서 떠나는 동부 지중해 크루즈 투어가 진행중임을 알고, 급히 남편과 이번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서로 멋지게 어우러져서 보여지던 동부 지중해 도시들의 아름다움은

동부 지중해 크루즈 투어가 가진 큰 장점이었습니다.

 각 기항지에 배가 다가갈 때, 멀리서부터 보여지던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서부 지중해 크루즈 투어에서 보이던 풍경과는 완연히 달랐습니다.

11월 투어라 크루즈 투어하기에 너무 늦은 계절이 아닐까 하던 우려도, 아름답고 고즈넉한 블레드 섬과 블레드 호수 앞에서는 기우였습니다.

육로 여행으로는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하는 여행지들, 특히 몬테네그로와 슬로베니아 여행을 동부 지중해 크루즈 투어를 통

하여 더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어 기쁨과 만족도가 배가 되었습니다.

 유진희 대표님이 직접 인솔해 주셔서 이번 여행은 제게 뜻깊은 여행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의 완벽주의적인 꼼꼼함, 유창한 언어 구사력, 경륜은 당연히 다른 여행 인솔자들을 능가하니, 굳이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대표님이 추천하시는 음료 무제한 패키지를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알코올을 못 하지만, 무알콜 음료와 무수히 많은 종류의 음료수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주었습니다.

해질무렵 선미에서 지는 노을과 같은 색인 아페롤 칵테일을 손에 들고, 석양을 바라 보면 그 순간이 여러분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으로 남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유진희 대표님은 마지막 여행일까지 우리 그룹원 모두 정찬식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정찬식은 크루즈 여행의 백미이니, 유대표님과 하루도 빠짐없이 즐거운 정찬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블레드 호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주순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