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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부 지중해 크루즈 8박10일
작성자	전소영
작성일자	2024-07-29
동부 지중해 크루즈 8박10일(2024년6월29일~2024년7월8일)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유진희 대표님을 소개해준 덕분에 삶은 여행 동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8박10일 너무 길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여행이었습니다.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행복했습니다. 제 1일 인천공항 인천공항 대한 항공 탑승. 유대표님이 자리를 잘 잡아주셔서 친구랑 옆자리 비우고 편안하게 이스탄불로 출발하였습니다.난기류때문에 비행기가 좀 흔들렸지만 저는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스탄불 공항 도착후 우리의 숙소 유니온 호텔로 출발했습니다. 깔끔하고 조용한 호텔이었습니다.짐 풀기 귀찮아 최소한의 짐만 꺼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제 패키지 여행은 못다닐듯 합니다.짐 싸고 풀고 아침 일찍 이동하고 힘듭니다. 이제는 편안한 여행이 좋습니다.그래서 크루즈 여행을 오게 됐지요ㅎㅎ. 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침에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서 유대표님께 부탁 드렸습니다. 대표님이 호텔 직원들이 추천해준 탁심 광장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호텔에서 탁심 광장까지는 걸어서 이동. 걷다가 맘에 드는 식당 하나 정하고 들어가서 카이막,샐러드, 튀르키예 커피,카푸치노로  간단히 먹고 또 이스티클랄 거리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다녔습니다. 걷다 보니 시장이 있어서 석류 쥬스도 사먹었고 신발가게에서 에르메스 오란 슬리퍼를 10유로에 파는것도 보았습니다.물론 이미테이션이지요ㅎㅎ.튀르키예는 이미테이션 천국입니다.다음에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ㅎㅎ. 친구들이랑 악마의 눈 우정 팔찌도 똑같이 사서 여행 기간 내내 하고 다녔습니다.호텔로 돌아와 짐 챙겨 크루즈 터미널로 출발하였습니다. 캐리어는 부치고 간단한 짐은 들고 크루즈 탑승 수속을 하였습니다. COSTA FORTUNA!! 이번 여행을 함께할 우리 배~엄청 크지요.총 탑승객수가 3700명,승무원은 1000명이래요. 우리 캐빈은 7430호 발코니룸이었습니다. 맘에 쏙 들었습니다.점심 식사 하고 TV로 선상 안전 교육 받고 크루즈 답사 하고 저녁 식사는 4F에서 정찬으로.. 테이블 넘버 254.. 이 자리가 우리 정찬 지정석.. 저녁식사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가 편해서 잘 잤습니다. 제 3일 그리스 미케네섬(미코노스섬) 아침 6시경 크루즈 11층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았습니다.제 친구는 캐빈 발코니에서 일출을 봤대요. 캐빈의 위치에 따라 발코니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습니다.아침,점심 모두 크루즈 식당에서 먹고 오후 3시경 미케네섬에 도착했습니다. 미케네섬은 리틀 베니스라고 합니다. 오래된 교회와 다섯개의 풍차,광장을 구경하고 지중해식 저녁식사후 해변에서 일몰도 보았습니다. 미케네섬은 바람이 엄청 많이 붑니다.첫번째 기항지 투어를 마치고 야경을 보며 크루즈로 돌아왔습니다. 제 4일 튀르키예 보드룸 아침 식사후 크루즈 안에서 입국 심사를 받고 하선.. 보드룸은 빌 게이츠가 초호화 생일 파티를 즐긴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보드룸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오전부터 해안가에는 수영과 태닝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보드룸성으로 가는 길에는 초호화 요트,호텔,리조트,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그리고 이미테이션을 파는 가게들이 엄청 많습니다. 보드룸성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가야 합니다.돌아올때는 택시를 타고 들어왔습니다.점심을 먹고 조금 쉬었다가 한번더 나갔다왔습니다.저녁은 유대표님 덕분에 스시노에서 먹었습니다. 제 5일 그리스 산토리니 오늘은 산토리니 가는날.. 아침 7시반에 크루즈에서 작은 배로 옮겨 타고 배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고 피라마을로 갔습니다.일찍 출발한 덕분에 케이블카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피라마을까지 가는 방법은 케이블카,당나귀,도보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피라마을에서 이아마을 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였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이아마을.. 파란 돔이 3개 보인다는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30-40분은 기다린듯합니다.사진을 찍고 나와보니 사진 찍으려는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었습니다.산토리니를 가실 분들은 아침에 일찍 출발하시고 이아마을도 되도록 빨리 가세요.사람 엄청 많습니다. 물론 유대표님이 잘 하시겠지만.이아마을에서 사진 찍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다시 피라마을로 왔습니다.피라마을도 구경하고 점심은 무사카,깔라마리,옥토퍼스를 먹고 3시반까지 크루즈에 탑승해야 해서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그런데 케이블카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케이블카는 포기하고 당나귀가 다니는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계단에는 사람도 많고 당나귀 똥도 많고 미끄럽습니다.운동화 신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 6일 그리스 크레타섬 크레타섬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크레타섬의 헤라클리온 항구에 있는 베네치아 요새를 구경하고 이라클리온의 크노소스 궁전으로 갔습니다.크노소스 궁전은 기원전2000년정도에 지어진 궁전입니다.유명 관광지답게 관광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크노소스 궁전 관광후 크레타섬 모르시니 분수가 있는 중심가로 와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유대표님께 부탁해서 현지 마트에 갔습니다. 우리는 올리브유,꿀,바클라바,깨과자등 샀고 크루즈로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맛.  크루즈 식당에는 햄버거를 만들어 주는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치즈버거,치킨버거 선택이 가능하며 금방 튀긴 감자에 맥주는 환상입니다. 저녁에는 크루즈내 면세점 구경하고 3층에서 열린 디스코 파티도 구경했습니다. 제 7일 그리스 아테네 아테네는 빅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우리는 아크로폴리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크로폴리스에서 소크라테스 감옥,디오니소스 극장,아테나 니케의 신전,파르테논 신전,에레크테이온 신전을 보고 왔습니다.사람 엄청 많았지만 예약 시간 별로 분산 입장합니다. 교과서에서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다니...날은 엄청 더웠지만 잠깐 구름이 낀 덕분에 많이 힘들진 않았습니다. 빅버스를 타고 그리스 국회의사당을 보고 산티그마 광장으로 와서 수블라키,기로스를 먹고 크루즈로 돌아왔습니다. 제 8일 전일 항해 오늘은 전일 항해 날!! 아침 먹고 유대표님이랑  COSTA VIP PARTY 5F에 참석했습니다. 선장님이랑 사진도 찍고 칵테일도 마시고 또 3층으로 내려와 샤케라토라는 이탈리아 커피도 마셨습니다.저녁 식사후 다같이 아크로바틱 공연(로미오와 줄리엣)도 봤습니다. 벌써 마지막 밤이라니 아쉬웠습니다. 제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크루즈 하선. 크루즈 터미널에서 차를 타고 블루모스크로 갔습니다.블루모스크에 입장하려면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야 합니다.모스크 내부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블루모스크에서 나와 아야소피아로 갔습니다. 내부는 못들어가고 밖에서 구경 하고 사진 찍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 먹고 이집션 바자르에 들려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도 샀습니다. 알차게 이스탄불 관광을 마치고 이스탄불 공항에서 귀국 비행기에 탔습니다.. 이번 여행 기간 내내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행복한 여행을 하게 도와준 유대표님,함께한 친구들 고맙습니다.다음에 또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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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소영님~ 일찌감치 후기 올려주셨는데 제가 이제야 답글을 다네요. 죄송합니다. 저또한 수년만에 다시 찾은 그리스여서 정말 감회가 새로웠어요. 뜨겁긴 했지만 일정내내 좋은 날씨여서 그런지 사진들도 모두 멋지게 나왔네요. 내년 2025년엔 동부지중해 아드리아지역으로 떠나기로 약속하셨죠? 전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며 다시 만나뵐 날 기다리겠습니다. 여행내내 감사했습니다. 2024-08-29 13:48:53